바닷물이 복사뼈를 적실 때면 꼭, 파도가 입맛을 다시는 것 같았다.
영화가 끝나면 필름을 되감아. 그러면 밤새 다시 볼 수 있다고. 사실 인생도 그런 식으로 흘러가는 거지. 어느 시점에서는 엔딩크레딧이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필름이 되감겨 버려. 하지만 그건 결국엔 멋진 일일 걸?
하지만 말이야, 우리의 가능성은 무한할지 몰라도 선택의 순간은 유한해.